[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둥지탈출2’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2’에서는 프로그램을 함께할 게스트들이 소개됐다. ‘둥지탈출2’는 평균 연령 15세의 10대 청소년들이 부모의 도움 없이 떠나는 첫 배낭 여행기를 다룬 예능이다.
이날 둥지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맏형이 된 고2 황성재와 둘째형이 된 중3 김사무엘, 중2 이시헌과 중학생 쌍둥이인 선우진 선우찬 형제, 데뷔 10년 차 아역배우 안서현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어색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마치자, 제작진이 나타나 여행지를 알렸다. 평균 연령 15세의 둥지 멤버들이 떠날 여행지는 바로 폴란드였다.
이후 둥지 멤버들은 공항에서 다시 만났다. 제작진은 둥지 멤버들이 찾아야 할 숙소의 주소와 함께 첫 미션을 제시했다. 폴란드어로 적힌 숙소까지 둥지 멤버들의 힘만으로 찾아가야 하는 것. 하지만 제작진이 예약한 숙소는 수도인 바르샤바에서 한참 먼 자코파네에 있었다. 무려 330km 떨어진 곳으로, 수도보다 슬로바키아에 가까운 위치였다.
이에 황성재와 김사무엘이 자쿠파네로 향하는 교통편을 찾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자쿠파네로 향하는 길을 아는 사람도 찾기 어려웠다. 황성재와 김사무엘은 고생 끝에 “먼저 바르샤바 중앙역으로 가야 한다”는 답을 얻었다. 하지만 중앙역에 도착한 뒤에도 고생은 끝나지 않았다. 둥지 멤버들은 환승할 기차를 찾느라 한참을 걸었고, 샌드위치 두 개로 저녁을 나눠 먹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자코파네 행 열차를 타기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자코파네 행 열차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출발보다 더한 고생길과 맏형 황성재의 눈물이 예고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