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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 측이 올해 연예대상 개최 불발 소식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KBS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2017 KBS 연예대상'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KBS 총파업 여파에 따라 올해 'KBS 연예대상'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KBS 측은 앞서 올해 'KBS 연기대상'과 'KBS 가요대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지만 'KBS 연예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고, 기술 직군 중심의 KBS 노동조합(1노조)는 지난달 초 고 사장의 조건부 사퇴안을 받아들여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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