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하차’ 배현진, 손정은 아나운서 결혼식 때 축하해준 사이

↑ 손정은(왼쪽)-배현진 아나운서. 사진l 스타투데이 DB, 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로 돌아오면서, 앵커에서 하차한 배현진 아나운서와 엇갈린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현진 아나운서가 손정은 아나운서의 결혼식 때 직접 축하해준, 각별한 사이였던 것이 알려져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는 오는 18일부터 개편되는 MBC ’뉴스데스크’ 평일 진행을 맡는다. 지난 7일 최승호 신임 사장이 선임된 뒤 이뤄진 인사 개편 결과다.

↑ `언어운사`에 올라온 손정은 아나운서 결혼 소식. 사진l ‘언어운사’ 캡처

하지만 한 때 두 사람은 친한 MBC 아나운서국 식구들이었다. 2011년 손정은 아나운서 결혼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가 선배 손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에는 이 무렵 당시 막내였던 배현진 아나운서가 손정은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당시만 해도 아나운서국 식구들은 크리스마스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소소한 얘기를 나눴다. 지금은 MBC를 떠난 방현주, 문지애 아나운서 등의 답변도 눈에 띈다. 12일 아나운서 국장에서 평사원으로 발령난 신동호 아나운서의 멘트도 보인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 앵커는 편집부로 발령 받아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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