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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천재와 천재의 대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기획 김기슭/연출 황성준)에서는 한국 영재와 독일 영재의 음악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라파엘, 미하엘 남매와 박진우, 박승우 형제가 서로의 연주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승우가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승우는 피아노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매끄러운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미헬렌이 우아한 바이올린 연주로 화답했다. 미헬렌은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태도로 연주에 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라파엘의 차례였다. 라파엘은 9살에 대학에 입학한 만큼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라파엘의 강렬하고 화려한 바이올린 연주는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어 진우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진우와 승우 형제는 넷 중 가장 뛰어난 연주로 라파엘을 꼽았다. 이와 달리 미헬렌은 누구의 연주가 가장 멋졌냐는 질문에 “진우였다. 연주도 좋았고 음악을 느끼던 몸동작도 마음에 들었다”고 답해 진우에게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