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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잘생긴 외모로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동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보고회에 참여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골든슬럼버’의 주역 강동원과 김의성, 김성균이 노동석 감독과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동원은 잘생겨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사람들을 다 막아놓고 찍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냥 섞여서 찍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 중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고 찍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저를 쳐다보고 놀라더라. NG가 많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대 앞에서 느낀 감정도 밝혔다. 그는 “성신여대 앞에서는 정말 인파 속에 묻혀서 촬영했다. 다른 분들은 놀러 오신 건데 그 속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으니 창피했다”고 덧붙여 수줍은 면모도 드러냈다.
강동원의 외모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최근 영화 ‘1987’에서도 있었다. 영화 ‘1987’은 고(故)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로 지난달 개봉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받고 있다.
‘1987’은 1987년 당시 남영동에서 있던 사건을 묘사하며 개봉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다. ‘1987’은 과거사뿐만 아니라 강동원의 외모로도 큰 주목을 끌었다. 다수의 누리꾼에 의하면 ‘1987’에서 강동원이 얼굴을 드러낼 때면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누리꾼은 “영화관에서 1987 볼 때 강동원이 마스크를 벗는 장면에서 관중들이 웅성댔다. 여기저기서 ‘잘생겼다’는 말이 연신 터져나왔다”며 “영화관에서 술렁이는 것은 처음이었다. 비현실적
한편, 강동원이 출연한 ‘골든슬럼버’는 한 남자가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펼쳐진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골든 슬럼버’는 설 연휴를 겨냥해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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