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 편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3’는 수도권 기준으로 3부 13.7%, 4부 14.2%를 기록했고, TNMS 시청률은 3부 17.1%, 4부 19.3%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월 15일에 열린 ‘토토가3 H.O.T.’ 콘서트 현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약 1달간의 연습 끝에 17년 만에 한 무대에 설 준비를 마친 H.O.T. 멤버들은 긴장과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팬들을 기다렸고. 2,500여 명의 팬들은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콘서트를 위한 마지막 연습 중 부상을 입은 멤버들이 있었지만,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이들의 열정으로 모두 이겨냈고. H.O.T.는 22년 전 데뷔 때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이들을 본 팬들은 17년의 그리움을 토해내듯 목이 터져라 H.O.T.를 외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H.O.T.는 데뷔곡 '전사의 후예'로 강렬한 첫 무대를 열었다. H.O.T. 멤버들은 노래가 끝난 후 눈앞에 펼쳐진 ‘하얀 물결’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고 팬들도 함께 울며 감동의 재회를 가졌다. 이어 '캔디', '행복', '빛', 'We Are The Future', '아이야'까지 쉼 없이 열광의 무대를 펼치며 감동을 자아냈다.
준비된 곡들을 마친 후 이재원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