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는 게 쉬는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배우 신현수. 사진ㅣ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신현수처럼 2017년을 이렇게 열심히 일한 배우도 없을 것이다. MBC ‘군주-가면의 주인’, JTBC ‘청춘시대2’에 이어 KBS2 ‘황금빛 내 인생’까지 연속으로 출연하며 쉴틈 없이 일했다. 특히 그가 출연한 모든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열심히 일한 보람이 클 터.
신현수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주변에 전했을 때 걱정스런 반응이 많았다. 호흡이 길기 때문에 중간에 슬럼프가 올 수 있다는 걱정이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보니 그럴 겨를이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현수는 반 사전제작 드라마 ‘군주’를 8개월 찍었고, 곧바로 ‘청춘시대2’ 촬영에 들어갔다. ‘청춘시대2’ 촬영 중 ‘황금빛 내 인생’ 촬영을 함께했고, ‘청춘시대2’가 끝나니 ‘황금빛 내 인생’ 남은 촬영분은 20부 뿐이었다고. 그는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주말극에 출연해서 긴호흡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바쁜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기분좋게 시작한 신현수는 여전히 연기에 목마르다.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는 신현수는 “강하게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일하는 게 쉬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쉬지 않아도 된다”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장르나 특별한 캐릭터에 국한되기 보다는 모든 걸 다 해보고 싶다는 신현수다. 그는 “못해본게 아직 너무 많다. 어떤 장르에 어떤 역할을 맡게 됐을 때 내가 어떻게 그 작품에 녹아들어갈지 너
그럼 2018년에 배우 신현수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잖아요. 제 서사가 기본으로 되어있는 작품. 주인공을 해보고 싶어요. 큰 작품이든지 작은 작품이든지 상관없이, 제가 어떻게 극을 끌고나갈지 궁금해요. 앞으로도 배우 신현수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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