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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이 '화장실 몰카' 범죄 논란이 불거진 가수 문문(30, 본명 김영신)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몰카 범죄는)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문문은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가수 문문은 2016년 7월 싱글 '문, 문'으로 데뷔한 뒤 '비행운', '애월', '물감',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8일 신곡 '아카시아'를 발표했다.
다음은 하우스 오브 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우스 오브 뮤직입니다.
금일 25일 보도된 문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