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역대급 ‘신스틸러’ 진서연이다.
진서연은 ‘독전’에서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故김주혁)의 상대역인 보령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지난 2007년 CF로 데뷔해 10년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그녀는 비로써 ‘독전’에서 그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다. 이해영 감독이 “모든 캐릭터가 독하고 개성이 강한데 진서연 배우는 그 중에서도 그 존재감과 폭발력이 굉장했다. 주변에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더라. 가장 행복하고 뿌듯한 순간”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
영화 공개 후 그녀를 향한 평단의 반응은 뜨거웠고, 작품의 베일이 벗겨진 뒤 관객들의 극찬 또한 끊이질 않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진서연 배우가 누구지?” “너무나 강렬하다. 매력적인 배우”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남는 건 진서연 뿐” “모든 배우들이 기억에 남지만 진서연 배우는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 “이런 놀라운 여배우는 오랜만” “충무로의 새로운 핵폭탄이 터졌다” 등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
그리고 이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 진서연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몽롱하고도 섬뜩한 마약 중독의 연기,
여배우의 기근 문제가 사라지질 않는 충무로에서 입체적인 장점을 모두 갖춘 그녀의 발견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울 수밖에. 앞으로 보여줄 그녀의 연기에, 변신에 그리고 성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그리고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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