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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이 이매리의 드라마 제작진의 갑질 주장과 관련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매리는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지난 2011년 ‘신기생뎐’ 촬영 준비 중 부상을 입었지만, 제작진 측에서 보상은커녕 오히려 이를 은폐하려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스타투데이에 “이매리가 방송을 통해 주장한 내용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면서 “확인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이매리를 ‘풍문쇼’를 통해 “당시 작품에서 오고무를 치는 신이 있었는데, 사비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하지만 촬영이 계속 밀렸고, 나중에 무릎에 물이 찼는데 쉬지 못하고 보호대를 하고 계속 연습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촬영 직전에 몸이 망가지니까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돼 있는데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열심히 연습한 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라고
한편 이매리는 지난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입사해, MBC ‘장학퀴즈’, SBS ‘코미디 전망대’,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 EBS ‘컴퓨터는 내 친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은 물론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하기도 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