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퇴` 아무로 나미에, 日 최초 DVD 밀리언셀러 기록하나?... 예판 50만장↑

↑ 아무로 나미에. 사진| 아무로 나미에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오는 9월 16일 은퇴하는 일본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40)의 마지막 투어 공연을 담은 DVD가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일본 데일리는 "오는 8월 29일 발매되는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투어를 담은 라이브 DVD'아무로 나미에 파이널 투어 2018~파이널리~(namie amuro Final Tour 2018~Finally~)'의 예약 판매 수가 50만 장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일 출시를 발표한 이후 예약판매를 받은 지 불과 일주일 만의 성과라고. 앞서 아무로 나미에의 자체 DVD 최고 기록은 지난 2013년 발매한 '아무로 나미에 5대 돔 투어 2012~ 20주년 기념 베스트(namie amuro 5MajorDomes Tour 2012~20th Anniversary Best~)'로 당시 35만 장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솔로 아티스트의 라이브 DVD 중 역대 1위 기록이었으나 이번 DVD가 예약 판매부터 기록을 크게 경신했다.
역대 라이브 DVD 중 1위 기록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09년 발매된 아라시의 공연 DVD. 해당 DVD는 당시 90만 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후 약 10년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5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는 이번 아무로 나미에의 라이브 DVD는 아직 발매까지 2달 이상 기간이 남은 만큼 라이브 DVD 밀리언셀러라는 일본 최초 기록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9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 선언 이후 지난해 11월 발매한 베스트앨범 '파이널리(Finally)'는 발매전 예약판매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발매 2개월만에 더블 밀리언을 돌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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