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가 일본서도 10월 전국투어를 열고 현지서 '믿듣데'의 매력을 뽐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데이식스가 10월 일본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라이브 투어 'DAY6 2nd LIVE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고 알리면서 "6월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도쿄, 오사카뿐만 아니라 미야기, 아이치, 후쿠오카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투어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10월 22일 미야기를 시작으로 24일 도쿄, 25일 아이치, 28일 후쿠오카, 29일 오사카 난바에서 진행되는 일정으로, 공연에서 더욱 빛나는 데이식스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데이식스는 이달 25일 일본 싱글 2집 '스톱 더 레인(Stop The Rain)'을 발매한다.
지난 3월 일본 첫 싱글 'If ~마타 아에타라~', 6월 베스트 앨범 'THE BEST DAY' 발매에 이은 새 작품으로 특히 이번에는 일본 대표 유명 기타리스트 우부카타 신이치가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끈다. 우부카타 신이치는 1998년 일본 펑크록 밴드 'ELLEGARDEN'을 결성, 리더와 기타를 맡았고 2008년부터는 록밴드 'Nothing's Carved In Stone' 를 결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들이 직접 일본어와 영어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새 싱글은 절망에 시달리는 기분을 점점 다가오는 어두운 구름, 그리고 비에 비유해 내면부터 올라오는 격렬한 감정을 표현한다. 우부카타 신이치와의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트랙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가미돼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적인 록사운드를 완성해냈다는 평이다.
타이틀곡 'Shoot Me'는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 인상을 풍기는 곡. DAY6가 기존에 선보였던 서정적 느낌의 '예뻤어', '반드시 웃는다', '좋아합니다' 등 대표곡들과는 다른 음악 색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게 리듬을 사용해 가볍지 않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지닌 초반부, 고조되는 드럼 사운드와 직설적인 후렴구로 와일드한 매력을 뿜어내는 후반부 등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에게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는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삶 속에 맞닥뜨리는 상처와 공격 등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 심오해진 메시지 전달과 함께 강한 여운을 남긴다.
또 데이식스는 데뷔 후 첫 월드투어'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22일~2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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