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조규장 감독이 감정의 개연성을 중요시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조규장은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목격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목격자'라는 소재가 2시간의 서사를 풀어나기에는 힘들었던 서사 방식"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은 고민을 했었다. 전반부와 다르게 영화가 힘을 유지하려면 장르에 치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후반부는 일상에 치중을 둔 초반부와 다르게 장르에 힘을 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심리 스릴러로 구상했다. 기본적으로 스릴이나 액션이 들어가는 건 비슷할 것 같다”면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딜레마를 풀어가는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8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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