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10대의 시선으로 10대들을 그린 10대 핵공감 드라마 '복수노트2'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극본 한상임 김종선 심미선, 연출 오승열 서재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 지난해 10대와 기성세대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2편이다.
'복수노트2' 연출을 맡은 오승열 PD는 "작가님들이 10대들 미팅을 많이 했다. 10대들의 시선으로 보는 10대들의 이야기다. 10대가 공감하지 않으면 안된다. 10대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배우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다. 교실장면 찍을 때 너무 시끄럽다. 캐스팅할 때 학교에서 노는 것처럼 놀라고 했다. 초반엔 친구들이 서먹서먹했는데 지금은 너무 친해져서 그런지 시끄럽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알렸다.
이어 "10대 친구들과 함께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 시간 12시 넘기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촬영도 최대 3일 연속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 최근엔 기말고사 기간이었다. 다들 일정이 달라서 촬영 스케줄 맞추기 어렵기도 했다"고 말했다.
'복수노트2'는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사무엘과 '고등래퍼2' 출신 지민혁이 주연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10대들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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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김사무엘은 '복수노트2'를 통해 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됐다. 김사무엘은 "이번에 처음으로 드마라를 하게 됐다. 초반에 캐릭터 소화가 어려웠는데, 하면 할 수록 몰입하고 있다. 재밌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승열PD는 "'복수노트2'는 16부작이다. 회 별 에피소드가 있다. 시청자들이 부모님이건 10대건 절대 지루하지 않을거다. 철저하게 10대의 시선으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해 오는 13일 월요일 저녁 8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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