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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네 남녀가 솔직담백한 취중토크를 펼쳤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조현재, 한은정, 황보라, 황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연애대작’ 코너가 시작되자 조현재는 “부부 싸움의 유통기한은 24시간이다”라며 “24시간을 넘기면 굉장히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싸우고 나서 24시간 안에 풀려고 해요”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조현재는 “애정신을 촬영하다가 실제로 심쿵한 적이 있다”며 “연기할 때는 그 배역에 빠진다. 극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싫어한다”고 진정한 배우의 면모를 뽐냈다.
다음으로 황보라는 공개 연애 중인 차현우 이야기를 꺼내며 “남자친구 차현우는 오빠이자 아빠이자 친구 같은 사람이다. 6년을 만나면서 늘 사랑받는구나 느낀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스캔들 난 이후로 남자친구나 하정우 씨 이야기를 방송에서 잘 안했는데 믿음이 생기고 나니까 당당하게 말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보라는 “나이가 드니까 내가 끌리는 남자가 아니고 나를 사랑하는 남자가 최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라고 기뻐하다가 “그런데 맨날 싸워요”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찬성은 과거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심리학을 4~5년 간 공부했다”고 밝히며 “‘그럴 수 있어’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다른 사람을 볼 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삶의 철학을 전했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오해를 산다고 전한 황찬성은 “제가 무표정이에요. 오래 일한 친구들은 제 성격을 아는데 새로 들어온 친구들은 제 표정을 무서워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은정은 “사랑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래 소극적인 편
이어 사랑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한은정은 “마음에 들면 민낯으로 나간다. 평소의 내 모습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이 좋다”라고 반전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