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을 언급하며 셀프 디스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무확행'에서는 포르투갈로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난 서장훈, 이상민, 이상엽, 탁재훈,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이 포르투갈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상민은 “음식에 관심이 많다. 나의 행복은 그 나라 고유의 장을 맛보고, 그 장맛으로 요리를 만드는 것이 나의 확실한 행복”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이 함께 피리피리 소스를 찾아 캠핑카 여행에 나섰다.
이날 서장훈은 김준호가 합류하자 "돌싱 네 명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우리나라 방송 최초”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혼인 이상엽을 제외하면 서장훈,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모두 결혼, 이혼을 경험한 것.
김준호는 자신의 행복 찾기에 나서며 "권력자를 만나고 싶다. 포르투갈 1위 부자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포르투갈 코르크 회사 아모림의 회장과 이사 등을 만나겠다면서 “71년생이고, 돌싱"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상민은 “포르투갈이 이혼율 2위”라고 말하자 다른 멤버들은 “이대로만 보면 이혼율 80%”라
한편, '무확행-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남들 눈에는 '무모'하고 다소 '무식'해 보여도 각자 자신들만의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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