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혁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안시성’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인터뷰를 통해 ‘미모 담당은 남주혁’이라고 전했다. 이에 그는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절대 아니다. 조인성 형이 계속 할 것이다. 난 거친 남자가 되고 싶었다. 사물은 학도병이다 보니 수염도 안 붙였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나도 상남자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또 그때 살도 많이 빠져서 여리여리했다.”
인터뷰 내내 ‘상남자’에 대해 말하던 남주혁. 그는 ‘안시성’에서 탐나는 역할 또한 배성우가 분한 추수지 역을 꼽았다.
“추수지 역할을 하고 싶었다. 추수지의 주 무기는 창이다. 옆에서 보는데 너무 멋있었다. 일단 무기가 길어서 공간감을 가지고 싸우는 캐릭터다. 창을 휘황찬란하게 휘두르는 모습이 예술이다. 배성우가 너무 멋있었다.”
남주혁은 자신이 촬영하는 장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바로 주필산 전투를 꼽았다. 주필산 전투는 영화 ‘안시성’의 포문을 여는 전투다. 그는 이 장면을 꼽은 이유로 그때 가장 많이 싸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전체적으로
한편 영화 ‘안시성’은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의 전투를 그렸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