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홍현희, 제이쓴(본명 연제승) 부부에게 받은 '오작교' 선물을 인증했다.
김영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희언니 이쓴이 오작교 선물~귀여워 감사해~ 내 등이 큰 거야? 가방이 작은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전문가 제이쓴 부부가 선물한 명품백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김영희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는 “절친인 김영희와 홍현희가 보증금을 합쳐서 세를 얻었다. 그러면서 인테리어를 제이쓴한테 의뢰했다. 김영희가 바빠서 인테리어 미팅에 빠지면서 두 사람이 눈이 맞아 3개월 만에 결혼하는 것”이라며 김영희가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우리도 너무 황당했는데 영희 언니가 특히 그랬다. 언니는 멘탈이 나가서 일주일 동안 실성한 사람처럼 다녔다”고 덧붙였고, 김영희 역시 “내 반쪽이 떨어진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랑의 오작교 김영희의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이 가방 구하기 힘든데 부럽습니다”, “가방이 작은 거예요”,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달 2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wjlee@mkinternet.com
사진|김영희SNS,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