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이동국, 불혹에 때아닌 `인싸` 용어 공부 "개발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이동국이 아이들과 더욱 친해지기 위해 '인싸' 용어를 배우려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55회는 '넌 내 세상의 중심'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동국은 집에 샤이니 키를 초대했다. 몇 시간 전, 재아와 영상 통화를 하던 이동국은 재아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현타 왔어"라고 말하자, '현타' 뜻이 무엇인지 갈피를 못 잡아 진땀을 뺐다. 이에 이동국은 "자칫 잘못하면 아빠와의 거리가 멀어질 것 같은 불안함에 민호와 통화를 했는데,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해서 어렵게 초대를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민호가 추천한 사람이 바로 샤이니 키였다.
뜻밖의 키 등장에 시안이는 별다른 표정 변화가 없었지만 설아와 수아는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 키는 바로 이동국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는 "그 쪽이 약하시구나, '인싸' 용어 그런 거"라고 진단했는데, 이동국은 '인싸'라는 말에도 당황했다.
키는 '인싸'의 뜻을 알려주고는 재아한테 무슨 단어를 들었는지 질문했다. 이동국이 "현...뭐 나왔고..."라고 하자, 키는 "현타'..."라며 웃었다. 이어서 키가 "또 뭐라고 했어요?"라고 하자 이동국은 또 한 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댕댕이?"라고 했다. 키는 종이에 '댕댕이'를 써주며 설명을 해줬는데, 이동국은 설명을 듣고는 더욱 혼란스러워진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