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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부녀가 매니저의 집에서 임시 더부살이를 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부, 혜빈 부녀가 보일러 고장으로 매니저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 부녀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추위에 떨었다. 이에 김성수는 매니저에게 전화했고 짐을 싸서 한동네 이웃인 매니저의 집으로 향했다.
김성수의 매니저는 “김성수와 30년지기로 김대규”라고 소개했다. 김대규 씨는 부녀를 환영하며 주스와 커피까지 제공하며 제 집처럼 편하게 지내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파라다이스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대규 씨는 김성수 부녀를 위해 계란말이는 물론 고등어조림까지 요리래 살림9단의 면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김성수와 혜빈은 고기가 없다며 반찬 투정을 했다. 이를 본 김대규 씨는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며 폭풍 잔소리를 했다.
한편 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적질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밥을 먹으란 건지 먹지 말라는 건지"라고 푸념했다. 이후에도 김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밥 먹기 전까지 너무 편하고 기뻤는데, 먹으면서 불편함이 있더라”고 말했고, 팽현숙은 “눈칫밥 먹으면서 먹으면 먹는 게 아니다”라고 동감을 표했다. 혜빈 역시 인터뷰에서 “수치심이 느껴졌고 그냥 나오고 싶었다. 진짜 불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