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본상, U+ 아이돌 Live 인기상,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6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강소라 성시경의 진행으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이 순간을 지켜보시는 모든 아미 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 지난 2018년은 열심히 달려왔던 결실을 거두는 한 해였다. 저희 앞에 붙은 수식어들이 과분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했다. 저희의 그릇 이상으로 넘치게 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수식어는 사람 하기 나름인 것 같다. 처음에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충격과 공포이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자연스럽지 않나. 수식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U+ 아이돌 Live 인기상,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고,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예는 아이즈원과 스트레이키즈에게 돌아갔다. 또 베스트 OST상에는 ‘키스 먼저 할까요’의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른 폴킴이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 앨범상은 갓세븐이 차지했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심사한다. 이날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뉴이스트W, 세븐틴, 폴킴, 몬스타엑스, 워너원,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
▲ 대상=방탄소년단
▲ 본상=뉴이스트W, NCT 127,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故 종현, 몬스타엑스, 갓세븐, 방탄소년단, 엑소
▲ 베스트 앨범=갓세븐
▲ 베스트 OST=폴킴
▲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 U+ 아이돌 Live 인기상=방탄소년단
▲ 신인상=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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