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이용진 사진=KBS2 ‘1박 2일’ 캡처 |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3%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떠난 ‘2019 동계 야생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야외 취침에 당첨된 김종민을 위해 ‘특전사 출신’ 야생 캠핑 전문가 박은하에게 리얼 야생 생존법을 전수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볏짚-나뭇가지-비닐랩만으로 야생 어디에서나 꿀잠을 청할 수 있는 ‘혹한기 맞춤형 야생 텐트’ 제작에 나섰고 홀로 야외 취침할 김종민을 위해 십시일반 손을 모은 멤버들의 모습이 진한 형제애를 절로 엿보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 날의 하드캐리는 저녁 복불복을 위한 ‘추위 극복 5종 게임’. 물휴지 따귀에서 CD까기, 새는 바가지 옮기기, 플라잉 삭스, 수영모 1초 안에 쓰기까지 극강의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션을 앞두고 멤버들은 한파도 빗겨갈 만큼 열정을 불태웠다.
그 중 ‘수영모 1초 안에 쓰기’에서 야생력 넘치는 데프콘의 파워, ‘야외 취침 당첨자’ 김종민을 위해 기꺼이 추위까지 반납한 차태현의 희생 정신, 김성 PD까지 깜짝 놀라게 만든 인턴 이용진의 비상한 두뇌가 완벽한 합을 이뤄 별미 삼겹살을 얻는 기적을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1박 2일’이었다. 아침 기상 미션에서 공개된 김성 PD의 빅픽처가 눈치 100단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뒤통수까지 강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