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육삼정 앞에서 가슴 아파했다.
강한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스페셜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2회에서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나서는 과정이 진솔하게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100년전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삶을 체험하기 위해 나선 강한나는 ‘임시정부를 구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박찬호, 김동완과 ‘찬호팀’이 되어 김구 선생이 살아생전 독립 의지로 투쟁하던 지역들을 찾아 다녔다.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암살하려다 실패로 끝난 상하이 육삼정 의거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강한나는 "얼마나 많은 계획이 있었을 것이고 시도를 하시려다 못 하신 분들도 있었을 텐데 저희가 그런 과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하잖아요. 우리가 모르는 더 많은 희생이 있을 수 있다고 짐작 되네요"라며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강한나는 앞서 준비된 한류스타로 중국어 실력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방 사수를 부탁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한나는 “독립원정대로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 한걸음 내딛는 순간 무거운 공기와 어떤 고통이 발끝에서 가슴 한켠으로 타고 올
3화 예고가 공개 된 MBC‘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는 오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강한나는 15일 열리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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