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자신감 120%”...‘핫샷·JBJ’ 노태현의 솔로 ‘벌스데이’

↑ 그룹 핫샷 노태현. 제공|스타크루이엔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JBJ 출신이자 핫샷(HOTSHOT) 멤버인 노태현이 솔로로 다시 태어났다.
노태현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노태현은 “‘어떤 콘셉트로 이번 앨범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 끝에, 팬분들에게 선물이 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벌스데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면서 “타이틀곡 ‘아이 워너 노(I Wanna Know)’를 비롯해 ‘벌스데이’, ‘러브 락(Love Lock)’, ‘하늘별’까지 총 4곡이 수록됐는데, 제가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라고 첫 솔로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노태현은 핫샷, JBJ 멤버들이 솔로 데뷔를 응원해줬다고 밝히며 “멤버인 준혁은 ‘이번 연도 내 복까지 다 가져가라’고 응원해줬다. 솔로 선배인 김동한은 ‘축하한다. 잘 해라’라고 문자를 보내주더라. 다른 멤버들 역시 솔로 데뷔를 축하한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 그룹 핫샷 노태현. 제공|스타크루이엔티

노태현의 솔로 데뷔곡 ‘아이 워너 노(I Wanna Know)’는 EXO의 ‘으르렁’, 샤이니의 ‘드림걸’ 등의 히트곡 메이커 신혁과 줌바스 뮤직 그룹의 곡이다. 중독성 있는 HOOK의 멜로디가 자유분방한 가사와 노태현의 보컬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
노태현은 “제가 그룹 활동하면서 악동 같은 스타일을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의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는 부분이 이러한 스타일이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인 무대를 저 혼자 꾸며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솔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는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는 100%였는데, 준비를 하면서 줄어든 것 같다. 팀으로 했을 때는 ‘이 정도면 100% 준비가 됐다’라고 느낄 부분에서도 ‘준비가 다 된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했기에 지금은 120% 정도로 자신감이 올라갔다”라고 눈을 빛냈다.
워너원으로 활동 중이던 하성운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핫샷에 대한 기대감도 엿볼 수 있었다. 노태현은 “팬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첫 번째”라며 “저희 팀이 초반에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이 더 소중하다.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노태현은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노태현이 이런 것을 원래 잘하는 친구였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을 많이 찾아뵙고 싶고, 국내에서 솔로로 콘서트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노태현은 첫 솔로 앨범 ‘biRTHday’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