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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주원 김보미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
30일 TV CHOSUN ‘연애의 맛’ 측이 “오는 31일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이 소개팅 그녀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부산행을 택한, 로맨틱한 부산 만남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고주원이 오전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창밖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을 바라보며 김보미를 떠올렸던 상태. 섬세한 정서의 ‘감성주원’은 조심스럽게 김보미에게 전화를 걸었고, 수줍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면에 있는 영어학원에 간다’는 김보미의 소식을 접했다.
이에 고주원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매니저에게 김포공항에 내려달라고 부탁했고, 즉흥적으로 부산을 향해 훌쩍 떠났다. 그리고 고주원이 2시간 만에 김보미가 있는 서면에 도착하자 패널들은 “금방이다, 매일 만나도 되겠다”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응원을 쏟아냈다. 이후 고주원은 사진 한 장을 들고, 서면 한복판에서 김보미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던 터.
급기야 당황한 제작진이 긴급 투입돼 고주원을 말렸지만, 고주원은 서프라이즈를 위해 스스로 김보미를 찾겠다며 ‘보미 찾기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덧 해가 지고 저녁이 된 가운데, 고주원이 부산 한복판에서 어떻게 김보미를 찾게 됐을 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뒤이어 고주원과 김보미의 ‘라이브 재즈 바 데이트’도 펼쳐졌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와인을 마시며 공연을 즐기던 와중 우연히 재즈 바에서 진행하는 ‘신년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고, 고주원은 ‘제주도 여행 상품권’이 내걸린
결국 상품권을 획득하기 위해 김보미를 번쩍 안아 든 고주원이 “심장이 너무 뛴다”며 김보미에게 터질 듯 뛰는 심장 소리를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보고 커플’의 초스피드 진도, 아찔한 스킨십 현장은 과연 어땠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