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디 ‘인기가요’ 1위 소감 사진=우디 SNS |
우디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앨범이 나올 때만 해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삶이 너무 빠른 시간에 바뀐 것 같아서 행복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들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계속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우디는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후보에는 엑소의 ‘러브샷’, 청하의 ‘벌써 12시’가 함께 올랐다.
우디는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그룹 해체 후에는 인디씬에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펼쳐왔다. 현재는 인디안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