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 설경구, 전도연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생일’ 언론시사회에는 이종언 감독, 설경구, 전도연이 참석했다.
‘생일’에서 핵심이 될 수 있는 장면인 생일 모임은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다. 약 30분간 진행이 됐다고.
이에 설경구는 “30분 넘게 롱테이크로 촬영한 것은 처음이었다”라며 “4-50명이 전체가 생일 모임을 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을까 싶었다. 이틀정도 찍었는데, 그날 엄청 더웠는데 50명된 사람들이 하나가 된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저도 마찬가지였다. 설경구 씨와 제가 대표로 앉아있지만 그 생일 모임 신을 찍을 때 모든 분이 주인공이었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분들이 이틀 동안 긴 컷을 함께 해줘서 잘 견딜 수 있었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월3일 개봉.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