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전업 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은 싸우신 시부모를 화해시키려고 쇼핑에 나섰다가 시누이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았다. 이후 오정태와 함께 시누이 집에 도착한 가족들. 하지만 주방은 휑하고 음식 냄새도 나지 않았다. 이에 시누이는 레토르트 식품을 꺼내며, 곧 탕수육이 배달될 거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지난번 아내가 해준 음식과 너무 비교 된다”고 불평했지만, 시모는 “일하는 누나는 어쩔 수 없다”고 딸에겐 한없이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아영은 15분만에 시누이가 차려낸 배달음식 밥상을 보고 감탄했고 시모에게 “다음에 저도 이렇게 차려 드려도 되냐”고 돌직구로 물었다. 이에 시모는 “너는 집에서 놀면서 손으로 해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정태가 나서서 “엄마, 집에서 노는 게 아니다. 집안일도 월급으로 따지면 엄청나다”라며 “살림하는 아버지에게 월급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모는 “아버지는 젊었을 때 나를 고생시켜서 지금 갚는 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시모와 시누이는 아버지가 용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