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과 에디킴이 승리, 정준영 단톡방 멤버란 사실이 밝혀졌으며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DB |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로이킴은 승리, 정준영 단톡방에서 벌어진 불법 영상물 촬영, 유포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었기에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그러나 곧 일정 조율 중 음란물 유포 정황이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이자 로이킴의 아버지인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에 주목됐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지만, 내년이 정년이라서 수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해졌다.
↑ 승리 정준영 단톡방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 정준영 단톡방 멤버에 밝혀지지 않은 인물을 공개했다. 가수 에디킴 이었다. 보도 직후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MBN스타에 “본인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에디킴을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 중”이라던 에디킴 측은 2시간 만에 입장을 밝혔다.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