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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이 고산병 투병 중이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7일(현지시간) 판빙빙이 고산병으로 투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치통에 시달려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으며 코피를 쏟는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빙빙은 최근 티베트 고산 지대를 찾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티베트의 성지로 불리는 시짱 자치구 내 조캉 사원에서 합장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판빙빙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는 판빙빙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판빙빙은 수액을 맞으며 산소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해 7월 자신을 둘러싼 이중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에 판빙빙은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소문에 시달렸다가 지난해 11월 중국 세무당국의 발표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누리꾼들은 최근 판빙빙이 자선활동을 하는 모습 등이 자주 언론에 비춰지는 것을 언급하며 조만간 연예계 복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보이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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