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과 김아중의 친분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가 눈길을 끈다.
김아중은 1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깜짝 전화연결을 해 친분을 과시했다. 김아중은 "저는 김제동의 절친 김아중"이라며 "앞으로 휴가 갈 때 미리 말 하고 가라. 같이 가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제동은 "싫다. 말하면 너네들이 다 따라올 것 아니냐"라고 답했고, 김아중은 "매번 혼자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하지 않냐. 어제도 혼자 교보문고에서 책 읽은거 알고 있다"라고 스케줄까지 알고 있는 절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절친이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김아중은 당시 "3~4년 전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김제동이 산으로 날 인도하면서 한 걸음씩 가까워졌다. 김제동 집에서 라면도 먹고 간다"면서 "낯선 곳에서 오는 설렘이 있다. 오빠가 남자로
한편, 김아중은 영화 '나쁜 녀석들: 더무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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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