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여전히 예뻐”...‘동상이몽2’ 윤상현, 메이비만 보는 ‘사랑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에게 공개 고백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이 메이비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 ‘걸캅스’ 시사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서는 메이비는 샵에서 메이크업을 하며 “얼굴이 많이 변하지 않았냐. 흰머리도 신경 쓰여서 뽑았다. 요즘에는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 이제는 메이크업을 해도 뭐가 예쁜지 잘 모르겠다”라고 육아로 인해 달라진 외모에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상현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메이비가 메이크업을 끝내자 “미스코리아 같다”면서 감탄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시사회 현장에 도착한 윤상현과 메이비는 '컬캅스' 배우들과 만났다. 특히 윤상현은 작품 속 아내인 라미란이 등장하자 “여보”라고 외쳤고, 라미란도 함께 인사하다 메이비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성경은 윤상현이 촬영장에서 아내와 아이 얘기만 한다고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무대 인사가 시작되고, 메이비는 홀로 극장에 앉아 윤상현의 인사를 지켜봤다. 윤상현은 “고생한 만큼 결과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영화 보시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입소문 많이 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오늘 이렇게 무대인사 하러 오는데 같이 와준 와이프, 사랑합니다”라고 메이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긴장한 표정으로 남편을 지켜보고 있던 메이비는 윤상현의 말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윤상현은 “집이 아니라서 그런지 또 다른 모습이었다”면서 “반가우면서 기분이 업 되면서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싶었다. 속마음을 그냥 고백한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집에 있을 때나 일을 할 때나 아내 메이비만 생각하는 ‘사랑꾼’ 윤상현. 이날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스튜디오에 함께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달달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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