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알스’ 차인표 감독 사진=DB |
16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옹알스’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차인표, 전혜림 감독,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참석했다.
이날 차인표는 “옹알스는 10여년 전 보육원에서 봉사하다가 만나 팬이 됐다”라며 옹알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흥미로웠던 점은 주류 방송에서 밀려나서 설 자리가 없던 분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를 찾아서 해외로 눈을 돌렸다는 점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궈내 다큐를 만들기로 했다”며 옹알스 이야기를 영화화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옹알스’ 측은 13개월 넘는 시간동안
이에 전혜림 감독은 “13개월 넘는 시간동안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작업하는 게 힘들었다. 극 영화는 감독의 주관이 들어가도 좋지만 다큐라는 장르는 그러면 안 될 것 같더라. 또 공동 연출자인 선배님이 계서서 의견을 맞추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