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개봉 첫날 56만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1위 [M+박스오피스]

↑ ‘기생충’ 박스오피스 1위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개봉 첫날 5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기준, ‘기생충’은 개봉 첫날인 지난 30일 56만8451명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영화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흥미로운 앙상블을 선보인 ‘기생충’은 해외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것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3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지지를 얻고 있는 ‘기생충’의 주역들은 개봉 첫 주말인 오는 6월 1일, 2일 서울 극장가를 찾아 무대인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