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네’ 딘딘 “김상혁, 아내 송다예에 잡혀 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래퍼 딘딘이 클릭비 김상혁이 아내 송다예에게 잡혀 산다고 폭로했다.
3일 첫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는 새 DJ 김상혁, 딘딘이 진행했다.
이날 DJ 딘딘은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처음 라디오 DJ를 맡은 소감을 말했다. 딘딘은 "저는 가족 같은 라디오가 됐으면 한다. 제가 사실 편이 없다. 청취자들과 가족 같은 라디오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혁은 "오래 걸렸다. 그날의 영광을 쭉 이어서 오래오래 함께하도록 하겠다"며 "항상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청취자 여러분에 옆에 함께하는 라디오가 되겠다"고 14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김상혁은 '싸움의 기술'라는 코너에서 아내 송다예를 언급했다.
딘딘이 "(김)상혁씨 잡혀 산다"며 "밥 좀 먹으려고 했는데 빨리 먹으려고 하고 (아내에게)보고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상혁은 "신혼이니깐 일찍 들어가려고 한 것이다"고 당황해 했다.
김상혁은 "저희는 지금 꿀이 떨어지고 있다. 신혼이라 조금 싸우기도 한다. 아내는 저랑 싸우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어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이 "보통 싸우면 거의 다 남편 잘못"이라고 송다예를 옹호하자 김상혁은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각자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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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