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유진박 매니저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에는 전기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세를 얻은 ‘천재 유진박’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진박은 매니저 K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곳에는 온 벽면을 가득채운 낙서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유진박은 “머릿속에 들어오면 쓰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조울증을 겪고 있는 유진박은 꾸준히 약을 먹으며 감정을 조절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옆에서 돌보는 것은 매니저 K의 몫이었다. K는 유진박을 살뜰하게 보살피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했다
그러나 제작진 앞으로 온 한 통의 편지는 K의 정체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편지에는 “유진박이 K 매니저 때문에 공연을 하고 돈도 한 푼도 못 받는 노예 같은 생활을 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결국 제작진은 유진박의 매니저를 보다 면밀히 살폈다. 그러던 중 매니저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3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는 목소리가 녹취되어 궁금증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