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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친구들이 한국전쟁의 참상을 마주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네덜란드 야닉의 친구들이 임진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네, 미힐, 야스퍼는 파주 임진각을 찾았다. 앞서 친구들은 자신의 고향에서 있었던 오벌룬전투 탓인지 한국 전쟁의 흔적을 꼭 보고 싶어 했다.
야닉은 고향 오벌룬에서 벌어진 전쟁에 대해 “오벌룬전투는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독일군이 저항하면서 일어난 전투예요”라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전투다.
이어 임진각에 전시되어 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본 친구들은 처참하게 파손된 기관차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야스퍼는 “원래는 왔다갔다 하던 건데 계속 여기 서있었나봐”라며 “폭탄 맞았을 때 사람들이 있었을까?”라고 안타까워했다. 레네는 “정말 미친 짓이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해”라고 고개를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