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이례적으로 지상파 장르물 시즌제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로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최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4%, 최고 11.1%를 돌파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4.1%, 최고 4.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최고의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 상승 비결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 삼박자의 조화다. 마니아들 사이엔 "시즌제는 진화했고, 시청률과 화제성은 진보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TV 시청률이 다 보여주지 못하는 지표인 VOD 점유율도 상당하다. '검법남녀2'는 최근 VOD 이용 점유율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 지상파 월정액 상품 기준) 또 6월 4주 차부터는 단건 상품인 PPV
MBC 측은 "시청률과 VOD 구매율을 종합했을 때 '검법남녀2'가 방송 중인 지상파 드라마 중 단연 독주라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검법남녀2' 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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