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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마 고유정의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고유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다.
이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사진 속 고유정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밝은 여성의 모습이었다”면서 고유정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유정은 평범한 여성들과 같은 모습이었다. 교복을 입은 학창시절 속 고유정은 발랄하게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다른 사진 속 고유도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이 꾸미기를 좋아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고교 동창 A씨는 “유정이와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는 친구였다”면서 “말도 잘하고 되게 웃겼던 애였다. 체구도 작았다”라고 고유정을 기억했다.
그러나 이런 평범해 보이는 사진과 달리 고유정은 희대의 살인사건으로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다.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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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