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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광희가 '간식 퀴즈! 한 놈만 맞힌다'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키워드는 '바보 어벤져스'였다. 정형돈은 키워드를 듣자마자 홍진경을 외쳤고, 송은이는 "우리가 굳이 바보를 데려다 놓고 문제를 풀어야 하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광희가 등장하자 옥탑방 멤버들 모두 깜짝 놀랐다. 김용만은 "너 왜 이렇게 늙었니"라며 놀랐고, 정형돈은 "얼굴이 왜 이렇게 못이 됐냐, 못?"이라고 물었다. 또 송은이와 김숙은 "마음 고생한 거냐"며 안쓰러움을 표했다.
이에 광희는 "저는 살이 찌면 성형한 돈이 아깝게 묻히더라"고 답했다. 일부러 다이어트를 한 것이라고. 그러면서 광희는 정형돈에 "형 다이어트 필요하면 오세요"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하고 있다고 답하자, "그거 다 돈 낭비다"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옥탑방 멤버들은 광희의 퀴즈 실력에 우려를 표했다. 광희가 'ootd'의 뜻도 모르자 정형돈은 "오늘 우리가 열심히 해야 돼"라고 다짐했고, 김용만은 "오늘 최초로 녹화시간 10시간 넘는다고 본다"고 예측해 기대를 안겼다.
이어 첫 번째 문제로 '무릎 나온 바지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을 이용해 다림질하면 감쪽같이 펴진다'가 주어졌다. 광희는 논리와 무논리를 넘나드는 추리로 답을 외쳤지만 번번이 틀렸다. 첫 번째의 문제의 정답은 '소주'였다.
두 번째 문제는 '올해 6월 1일부터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은 누구나 '?'을 꼭 제출해야 한다'였다. 정형돈은 "들어봤는데"라며 탄식하다가 김용만의 과거사를 듣던 중 기억을 떠올려 답을 맞혔다. 정답은 '개인 SNS 계정'이었다.
세 번째 문제는 '성공한 사람에게는 있고 실패한 사람에게는 없는 백만장자들의 생활습관은 무엇?'이었다. 광희는 문제를 들으면서 네 가지나 되는 답을 적어놓고 외쳤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자 광희는 "이거 다 거짓말이야. 백만장자는 타고나야 돼"라면서 '상속'을 답으로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김숙은 "내 주변에 성공한 언니들이 몇 명 있거든. 부자 언니들? 이 언니들 특징이 있어. 약속 시간에 절대 늦지 않아. 진짜 신기할 정도로 정확하게 지켜"라면서 '약속 시간을 잘 지킨다'를 정답으로 제시했다가 틀렸다.
이어 정형돈은 "아침에 큰 일을 본다"를 정답으로 외쳤다. 민경훈은 '똥 전문가'답게 "오, 가능성 있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게스트인 광희는 야유를 보냈다. 반면 김용만은 "난 매일 아침에 그걸 하는데"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대신 민경훈은 '아침에 하는 것'은 맞다는 힌트를 얻고 "아, 아. 알았어. 어디서 봤어"라고 외치며 "침구를 잘 개요. 침구 정리"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경훈이 정답을 맞히자 정형돈은 "옥탑방 때문에 뉴스 엄청 열심히 본다니까"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간식 퀴즈! 한 놈만 먹는다'가 주어졌다. 탁성PD는 "방들이 음식은 없앴다. 정답자만이 간식을 먹을 수 있다"고 발표해 옥탑방 멤버들을 탄식케 했다. 간식 퀴즈는 '세계적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한국의 '?' 거리가 세계 최고의 패션 거리라고 극찬했다'였다.
이에 옥탑방 멤버들은 정답을 맞
끝으로 옥탑방 멤버들은 '서커스'의 스펠링을 맞힘으로써 모든 문제를 맞혔다. 광희는 녹화 동안 배운 지식을 되짚으며 "너무 좋은 프로다. 고정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