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박재정이 연애관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박재정과 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재정은 지난 1일 두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을 발매했다. 박재정은 "5년만에 미니앨범을 냈다.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설명했다. DJ 최화정은 "이번 미니앨범에 내 얘기가 별로 없더라. (박재정이) 앨범을 가져다 줄때 스태프들한텐 편지를 쓰더라. 나한텐 '잘 살고 있습니다' 밖에 안 썼다"며 서운해 했다.
그러면서 최화정은 "Mnet '슈퍼스타K5'에서 대진운이 좋아 (순위가) 올라간 줄 알았다. 그런데 노래를 정말 잘 하더라"며 칭찬했다. 박재정은 "최화정 선배님께 인정받기 힘든데 오늘 정말 영광이다"라며 기뻐했다.
박재정은 신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설명하면서 "이번 곡은 작곡가 윤종신의 품에 벗어났다. (제가) 가사를 썼는데 회사에서 (가사를 보고)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 결국 작사가 김이나가 후렴 빼고 다 만들어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재정의 노래가 헤어진 후 남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정은 "헤어진 남자의 입장을 이해해본 적이 오래 됐다. (연애 경험이) 몇 번 없다"며 "연애에 대해 항상 준비돼 있다. 나는 '사랑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벤은 "사랑에 올
한편, 박재정은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같은해 싱글 앨범 '첫 눈에'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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