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CJ ENM 측에 따르면 김민석은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웹 음악 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15년 남성듀오 멜로망스 멤버로 데뷔해 ‘선물’, ‘You’, ‘짙어져’, ‘동화’ 그리고 최근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큰 인기를 얻은 김민석은 데뷔 약 4년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첫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대세 아티스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입증했다.
김민석은 ‘사물사답’에서 유능한 싱어송라이터 김석영 역을 맡았다. 김민석이 연기할 김석영은 까칠하고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헌신적인 매력적 캐릭터다.
김민석은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생활 연기로 역할에 몰입했다. 카메라가 꺼진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노래를 부른 탓에 스태프들을 비롯, 함께 출연한 배우들까지 뜻밖의 귀호강을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촬영일마다 경쟁적으로 온 커피차까지 더해져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김민석이 속한 멜로망스는 지난 9일 신곡 ‘인사’를 발표하고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달리며 ‘믿고 듣는’ 음악을 통해 음원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김민석은 가수뿐 아니라 ‘사물사답’을 통해 훌륭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 소환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