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침마당’ 김종원 감독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 초대석’으로 진행돼 가수 김정연, 감독 김종원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 감독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 불이 나면서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 됐고, 어머니는 그걸 버티지 못하고 여섯 살 때 집을 나가셨다”며 “늘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웠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에 반감이 점점 커져서 결국 고등학교 때 아버지와 싸우고 가출했었다”며 “2년 후 아버지의 객사 소식을 들었
이어 “30년 전쯤 ‘아침마당’에서 ‘그 사람이 보고 싶다’는 코너가 있었다. 거기에 신청을 했었는데 작은 엄마가 그 방송을 보고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하지만 이미 (모친은) 다른 가정을 꾸리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씁쓸한 마음을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