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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흥자매가 남이섬을 관광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남이섬을 관광하는 호주 커플 멕&조쉬, 케이틀린& 매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집와이어를 이용해 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케이틀린은 집와이어의 높이와 1km에 달하는 길이 때문에 잔뜩 겁에 질렸지만 용기있게 도전했다. 걱정과 달리 케이틀린은 집와이어의 안정감에 평온을 되찾았다.
케이틀린을 제외한 세 사람은 집와이어를 타기 전부터 설렜다. 즐겁게 집와이어를 타고 섬으로 들어온 네 사람은 본격적인 섬 탐방을 시작했다. 커플자전거를 탄 네 사람은 수려한 섬의 풍경에 감탄했다.
영상으로 네 사람의 여행을 지켜보던 블레어는 “한국 하면 도시 떠올리는데 자연을 볼 때 감동적이에요”라며 “저번에 아버지가 오셨을 때 설악산 가셔서 행복해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한국 자연이 굉장히 아름답죠”라고 공감했다.
풍경 감상이 끝나고 네 사람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캐리커쳐를 했다. 네 사람은 자신들의 특색을 기똥차게 표현한 캐리커쳐를 보고 감동했다. 멕은 온몸으로 감사를 전했고 케이틀린은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네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그러나 음식이 나온 순간부터 승차 시간까지 2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네 사람은 5분만에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고 배 탑승장까지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4시 정각에 버스에 탄 네 사람은 그제야 한숨 돌렸다. 멕은 “우리가 해냈어”라고 기뻐했다. 케이틀린은 “오늘 여기서 자는 줄 알았다”
서울에 도착한 후 네 사람은 밤에 있을 데이트를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네 사람은 각자의 커플 시간을 존중하며 따로 데이트를 하기로 한 것. 멕과 케이틀린은 설레는 마음으로 꽃단장했다. 그러나 매튜와 조쉬는 널브러져 게임만 했고 이를 본 블레어는 “눈치없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