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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조성환과 이상미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원~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꾸며져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정철규가 출연했다.
이날 허참은 조용필, 이덕화와 술친구라며 친분을 공개했다. 또 허참은 ‘가족오락관’ 종영 당시를 떠올리며 “폐지될지 몰랐어요”라고 씁쓸해했다. “허참 할아버지 이제 뭐 먹고 살지라는 댓글을 봤다”며 “가장 애착이 가고 열심히 했던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각수 출신 조성환은 과거에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고 회상했다. 조성환은 “당시에 서태지와 아이들과 1위 대결을 했어요. 관객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어요”라며 “육각수 담당 코디들도 슬퍼서 울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리치는 이글파이브 시절 히트곡인 ‘오징어외계인’ 작사가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핑클 이효리와 무척 친했다며 “제가 6학년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이효리 누나 머리 잡아당기고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익스 이상미는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노래 ‘안녕하세요’를 부르며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이상미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대에 올랐다고. 이상미는 “아버지가 안 오신다더니 제가 1등하니까 무대로 올라오셔서 저를 안아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정철규는 멘사 문제 45문제를 20분 만에 암산으로 풀어 만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철규는 “IQ 172 이상 가입할 수 있는 단체에 응시를 했는데 합격이 됐다”라며 공식적으로 아이큐가 172이 이상임을 밝혔다.
박나래는 “정철규 씨가 아이큐만 높은 게 아니다”라며 그의 풍자실력을 언급했다. 정철규는 독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게 전하는 노래 ‘왜에게’를 부르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했다.
리치는 “결혼 8년 차인데 결혼식은 작년에 결혼했다”라며 “7살 아들이 축가를 해주니까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회상했다. 이상미는 “11월에 결혼을 한다”라며 4살 연하 예비신랑과 수영장에서 만났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상미는 “재야”라고 부르며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는지 잘 알고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준 거예요. 정말정말 고맙고 같이 잘 해봐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어 조성환은
한편, 가족오락관 진행 상황극을 하던 허참에게 파트너 정소녀가 출연했다. 허참은 정소녀의 서프라이즈 등장에 놀라면서도 무척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