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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김해숙의 상황도 모르고 철없는 말을 내뱉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강미선(유선 분)이 박선자(김해숙 분) 맘을 아프게 한 장면을 그렸다.
강미선은 "엄마 혹시 외로워? 딴 취미 찾아. 자식들 불러서 이벤트 하지 말고"라며 김장을 진행한 박선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박선자는 "큰 딸이라는 게 말을 그렇게밖에 못하냐. 엄마가 고작 너네 끼고 놀고 싶어서 김치 담근 줄 알아?"라며 강미선의 철없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
강미선은 "한 여름에 무슨 김치야. 이거 다 먹지도 못해. 엄마 김치병 고치면 안 돼?"라며 철없는 말을 이어갔다. 이에 박선자는 "김치 먹지 마. 그럼"이라며 화를 냈고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