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문기자’가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진실 추적 스틸’을 공개했다.
일본 역사상 최고의 문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신문기자’가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했을 당시 일본 사회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담아내며 일본 영화사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작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문기자’는 ‘알라딘’ ‘토이스토리 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했다. 더욱이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로 국내 ‘최연소 흥행 퀸’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심은경의 주연 소식으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극 중 심은경은 정부가 숨기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혈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로 분해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심은경은 어두컴컴한 방에 홀로 앉아 사건과 연관 있는 자료로 추정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노트북의 불빛에 의지해 메모가 잔뜩 붙은 서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심은경의 뒤에는 복잡한 사건 관계도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을 뿐 아니라 신문 스크랩 자료들도 형형색색의 메모와 함께 빼곡하게 붙어 있어
과연 정부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또한 심은경은 진실을 어떻게 파헤쳐 나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진실 추적 스틸’은 ‘신문기자’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열혈 기자로 변신한 심은경의 모습을 담은 ‘진실 추적 스틸’ 공개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신문기자’는 오는 10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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