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고의 한방’ 김수미 식구들이 진상 손님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장학금을 전달하러 대학생 이나금 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나금 학생이 하루 세 곳에서 알바를 한다는 소식에 마음 아파했다.
이상민은 “일을 하다보면 휴학을 해야 하고 학교에 다니면 대출금이 쌓이고”라며 악순환을 설명했다. 탁재훈은 “몰래카메라로 즐겁게 전달하자”라고 제안했고 김수미는 이를 수락했다.
김수미를 포함한 네 사람은 이나금 양이 일하는 카페에 들어갔다. 장동민과 이상민은 다른 촬영인 척 위장하며 간식을 주문했다.
주문을 끝내고 돌아온 이상민은 “내성적이며 조용한 성격이다”라고 증언했다. 장동민은 “착하고 순수한 친구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후 김수미는 진상 손님 연기자를 카페 현장에 투입했다. 진상 손님은 ‘그린 민트 모카’를 주문했다. 마침 음료를 만드는 기계가 말을 듣지 않았고 이나금 학생은 무척 당황했다. 진상 손님은 학생의 사과에도 불구 “왜 이렇게 오래 걸려요”라고 한마디 했다.
진상 손님은 “그린 민트 초콜릿을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학생은 “모카라고 하셨다”라고 했지만 손님은 막무가내로 우겼다. 학생은 “다시 해드릴게요”라고 했지만 손님은 “기분 나빠요?. 시킨 걸 제대로 줘야할 거 아니예요”라고 화를 냈다.
손님은 “죄송하다면 제대로 사과를 해야
1차 시도는 실패한 가운데 김수미는 “알바하는 학생한테 너무 야단치시면 보기 좀 그렇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했다. 손님은 “태도가 불순하다”라고 화를 냈다. 심각해지는 상황에 이나금 학생은 눈물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