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학이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경찰병원에 따르면 송영학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엄수됐다. 고인은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송영학은 지난 24일 사망했으며, 빈소는 사망 당일 서울경찰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72년생인 송영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를, 경기대학교에서는 연극학을 각각 전공했다. 1998년 8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극단 여행자 소속으로 활동한 고인은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어른의 시간’ 등에 출연했다.
무대뿐만 아니라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도 고인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송영학은 드라마 '연개소문' ‘슬기로운 감빵생활’ ‘열혈사제’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사우나 대결' '마스터' '조문' '
송영학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들과 누리꾼들은 명복을 빌었다. 이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이른 나이인데..", "연극 사랑이 각별한 분 같은데 사망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늘에서 맘껏 연기하길" 등의 말로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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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영학 프로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