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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화음악을 계속 하고 있다. 일부의 걱정과는 상관 없이,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MC를 맡게 됐다.”
가수 정재형이 ‘방구석1열’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에서 정재형은 “‘불후의 명곡’을 8년 정도 이어오고 있다. 라디오 DJ도 했고 영화음악감독으로도 많은 작품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워낙 ‘방구석 1열’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8년의 진행기술을 총동원해서 톤앤매너를 맞춰주고 있다”면서 “윤종신이 너무 잘해놓아서, 그 색깔을 잘 유지하며 케미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종신으로부터 들은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모니터를 하다가 어느 날 본방송을 보게 됐다. 너무 잘하더라. 유쾌한 느낌만 전하는 게 아니라, 녹화 중간에 흐름 같은 것들을 위트 있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걸 보면서 ‘너무 잘한다’는 식의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은 워낙 예능을 오래해서 내공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잘 할 거라고 응원을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 정재형, 장윤주, 장성규 3MC로 새단장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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